LG전자(066570)가 내년 1월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에서 올레드 TV·인스타뷰 냉장고사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간 15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발표한 CES 혁신상 수상 제품 명단에는 총 24개 LG전자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혁신상에는 게이밍 부문의 48형(대각선 길이 약 121㎝) 올레드 TV와 생활가전 부문의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는 인스타뷰(국내 모델명: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선정됐다.
LG 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LG 올레드 TV는 게이밍과 영상디스플레이, 지속가능성/에코디자인 및 스마트에너지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1개를 포함해 모두 5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최초 출시한 해인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9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LG스타일러와 전자식 마스크 등 역대 최다인 총 24개 제품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LG 스타일러는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기술 및 노하우를 집약한 전자식 마스크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고품질의 구형(球形) 얼음을 만들어 주는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세트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그램 17 △LG 시네빔 레이저 4K △5G 스마트폰 LG 벨벳과 LG 윙 등 전략 제품들도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