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진애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

“文 큰 주택정책 방향 동감…시행착오에는 비판 안 아낄것”

“野, 흠집 내기 대신 근거 있는 비판·대안을 적극 제시해야”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연합뉴스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부동산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16일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에 처음 참석해 야당의 입장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비판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큰 주택정책 방향에 대해서 동감하지만 중간중간 발생하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아끼지 않겠다”며“정치공세를 위한 비판이 아니라 근거와 대안이 있는 비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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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유승민 전의원이나 안철수 대표 등 야당 인사들이 공공임대주택 폄하나 국민 비하와 같은 발언이 나오는 등 국민의 힘의 여러 의원들이 현실을 넘어선 꼬투리 잡기나 흠집 내기가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국토위에서는 “근거 있는 비판과 그리고 앞으로를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자세로 임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개월간 김진애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법관과 검찰 특권폐지 등 검찰개혁·사법개혁에 소수 야당으로써 힘써왔다. 지난 11월 30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로 사보임 된 김 의원은 “18대 국회 국토위에서 177개 현장을 돌아다니며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의 진실을 파헤치느라 제가 하고 싶던 주택정책이나 도시정책을 잘못해서 굉장한 한이 남았다”며 “최근 부동산은 전쟁으로 불리울만큼 이슈화가 되어 있는데, 부동산 정책이라는 말보다는 금융정책, 조세정책 그리고 주택정책 이 3가지를 통해 제대로 된 부동산 관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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