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 넘었다…16일 423명 증가 ‘역대 최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라디오 방송서 밝혀

작업자들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병상 확보를 위한 컨테이너 임시병상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작업자들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병상 확보를 위한 컨테이너 임시병상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지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태 발생 후 처음으로 하루 400명대를 기록했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 연결로 출연해 “어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423명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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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의 399명이었다. 13일과 14일에는 200명대로 떨어졌으나 지난 15일 378명이 늘어난데 이어 16일 4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부시장은 “이같은 상황이 좀 더 지속이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뭐 더 망설일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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