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036090)가 비트코인의 강세에 힘입어 급등 중이다. 간밤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초로 2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지트는 전 거래일보다 28.51%(345원) 뛰어오른 1,555원에 거래 중이다.
위지트는 모바일 커머스 전문기업인 옴니텔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옴니텔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운영업체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이 4.5% 급등해 2만 440달러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화 2,235만 원 정도다. 최근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가들에 힘입어 올해 상승률이 180%에 달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