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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부터 실속형까지'…삼성, 신형 노트북 4종 출시

갤럭시북플렉스2·5G·갤럭시 북 이온2·노트북플러스2 등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내년 1월 1일 출시

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2’ 미스틱 브론즈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2’ 미스틱 브론즈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신형 노트북 4종을 출시한다. S펜을 지원하고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부터 실속형 기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노트북 ‘갤럭시 북’ 3종과 ‘노트북 플러스2’의 사전판매를 진행하고, 내년 1월 1일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북 플렉스2 5G, 갤럭시 북 이온2 등 갤럭시 북 3종은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노트북의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탑재했다.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넣은 강의 영상이나 유튜브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크린 레코더’와 갤럭시 버즈를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는‘버즈 페어링’,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필기한 노트까지 확인 가능한 ‘삼성 노트’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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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을 지원하고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투인원’ 노트북이다.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모델에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84만5,000~283만원이다.

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2 5G’ 로얄 실버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2 5G’ 로얄 실버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삼성 노트북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키보드 상단에 1,300만 화소 ‘월드 페이싱 카메라’를 탑재해 회의나 수업 자료를 촬영하고, S펜으로 바로 필기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13.3형 디스플레이에 로얄 실버 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72만5,000원이다.

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 이온2’ 미스틱 화이트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 이온2’ 미스틱 화이트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북 이온2는 얇고 가볍게 디자인된 제품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13.3형 모델은 12.9mm 두께와 970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고, 15.6형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과 SSD 슬롯을 제공한다.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38만~244만5,000원이다.

노트북 플러스2는 15.6형 디스플레이에 미스틱 그레이, 퓨어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카드 탑재 모델은 ‘블레이드 블랙’ 포함 3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75만5,000∼194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갤럭시북 신제품 3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버즈 라이브 등을 증정한다. 사전 판매 대상 노트북을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보상해주는 ‘노트북 보상 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바일 토탈 케어 서비스인 ‘삼성 케어 플러스’에도 가입할 수 있다. 최초 부팅 후 30일 이내에 ‘갤럭시 북 멤버스’에서 ‘삼성 케어 플러스(월 9,900∼1만1,000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24개월간 파손 수리 1회, 배터리 교체 1회가 가능하며, 보증 기간도 최대 2년까지 연장된다. 프리미엄형은 월 11,900원, 스탠다드형은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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