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나를 위한 ‘플렉스’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프리미엄 가전의 인기가 크게 늘었다
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유라, 브레빌, 드롱기 등 100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커피머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음향기기와 헬스케어 제품도 프리미엄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뱅앤올롭슨, 제네바 등 수입 음향기기 매출은 16% 늘었으며 쎄라젬, 바디프렌드, 오씸, 파나소닉안마 등도 43%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나를 위한 프리미엄 연말 선물로 제격인 가전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본점과 잠실점, 중동점, 광주점에서는 내년 1월17일까지 유라와 브레빌의 커피머신 일부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또 수도권 16개 점포에서는 연말까지 드롱기의 에스프레소머신을 반값인 169만원에 선보인다.
고급 음향기기 행사로는 뱅앤올룹슨 본점과 부산본점 매장에서 연말까지 전시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취미 가전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플린트’ 에서는 헬스케어와 고급 오디오 상품을 최대 10%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