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동대문구, 중·고교 온라인 수업용 태블릿PC 356대 지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 동대문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상화된 학교의 원격수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용 태블릿PC 구매 예산 4억 2,700만원을 자치구 내 학교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원격수업의 범위와 기간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원활한 수업 진행에 필요한 교육 기자재가 부족해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처럼 e스튜디오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시간과 공간 활용이 제한적인 스튜디오 보다는 카메라 기능이 있는 태블릿PC를 보급하는 것이 현장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이에 학생·교직원 수에 맞춰 13개 고등학교에 186대, 15개 중학교에 170대 상당의 태블릿PC 구매 예산을 지원했으며 초등학교는 내년 1~2월에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의 어려운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교육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