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672명 중 660명의 찬성을 받아 리모델링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준공 21년차로 수평 증축과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가구에서 1,423가구로 늘리고 184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초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단지에 스카이 커뮤니티와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청평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만드는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지상 주차장은 공원과 산책로로 바꾸고 주차장은 지하 3층 규모로 만들어 입주민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에서만 1만 3,000가구, 17개 단지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