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장 대비 0.01% 하락한 2,771,98p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오전 한 때 2,747.09p까지 내렸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횡보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날(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2,778.65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323억원을 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4억원, 70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22개 종목이 상승했고, 415개 종목이 내렸다.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화학(0.37%), 종이목재(0.43%), 의약품(2.74%), 철강금속(1.69%), 통신업(1.35%), 음식료업(0.13%), 섬유의복(0.26%) 등이 상승했고, 기계(-0.99%), 전기전자(-0.33%), 운수장비(-0.17%), 유통업(-0.46%), 전기가스(-1.04%), 운수창고(-0.41%), 보험업(-0.3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LG화학(0.12%), 삼성바이오로직스(2.62%), 셀트리온(068270)(3.09%), NAVER(0.53%), 카카오(3.41%), LG생활건강(1.18%)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2.11%), 현대차(-1.06%), 삼성SDI(-0.35%)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005930)(0%)는 보합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개시했다고 밝히며 셀트리온(3.09%)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8.59%), 셀트리온제약(068760)(0.62%) 등 셀트리온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2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953.58p에 장을 마감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신고가를 다시 한 번 높였다. 개인(314), 외국인(805)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276)이 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8.59%), 셀트리온제약(0.62%), 에이치엘비(0.33%), 에코프로비엠(1.29%) 등이 상승했고, 씨젠(-3.06%), 알테오젠(-2.11%), 펄어비스(-0.37%), 카카오게임즈(-0.97%), SK머티리얼즈(-3.22%), 케이엠더블유(-1.78%) 등이 하락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 오른 1,10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