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리학역사관은 소장 박물관자료 321점, 근무 학예사 1명, 1,302㎡의 전시관, 수장고 등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한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이 역사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실증하는 대표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ㆍ수집ㆍ교육 등 학예기능 강화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구미가 배출한 성리학자 5현(賢)을 배향한 금오서원을 주제로 내년 1월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를 주제로 기획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금오서원의 상현묘와 정학당이 경상북도 기념물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정으로 있어 기획전시를 통해 금오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지역 문중 및 개인 소장 자료 기증ㆍ기탁 활성화, 자료 구입 등 지속적인 박물관자료의 수집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시ㆍ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시범 운영하는 고문진보 후집 강독, 구미의 인물이야기 등 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및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ㆍ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