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블루홀 이제 게임 운영까지 맡는다"...열살 된 '테라' 블루홀에서 직접 서비스

내년 1월 27일부터 서비스

5년간 서비스하던 넥슨과는 결별

블루홀, 개발에서 서비스까지

블루홀의 ‘테라’ 이미지 /사진제공=블루홀블루홀의 ‘테라’ 이미지 /사진제공=블루홀



국내 대표 MMORPG(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테라의 개발사 블루홀에서 직접 서비스를 맡는다. 블루홀은 개발뿐 아니라 운영까지 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21일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가 내년 1월 27일부터 ‘테라’의 서비스를 직접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테라의 운영을 대행해주던 넥슨의 서비스는 2021년 1월 25일 종료된다. 이용자들은 다음달 4일부터 이관 신청이 가능하다.


테라는 2011년 MMORPG(장르 최초로 논타게팅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게임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45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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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스튜디오 측은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하면서 유저들과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유저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의 10주년과 직접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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