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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머글, 스에파와 더머글글로벌 신제품 개발 MOU




식품전문기업 더머글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최대 아시안푸드 공급업체 스에파와 더머글글로벌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만내 더머글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검증된 이상, 양사가 현지 맞춤형 간편식(HMR)을 선제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뤄졌다.



더머글은 지난 4개월간 대만 젝젝, 까르푸 등 현지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특허 기술을 활용한 한국 전통식 '생활우골탕(곰탕)'을 초도물량 포함 2만팩 이상 소진했다.


스에파는 한국/대만/홍콩/일본 등 아시안푸드를 제조 및 공급하는 대형 유통사다. 지난 석달간 1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팔았고, 최근엔 제품 5만개를 단 하루만에 완판하며 눈길을 끌었다. 스에파는 이번 MOU를 계기로 더머글과 함께 현지맞춤형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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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머글은 국내 및 대만/홍콩 등에서 생활곰탕/다둥이네 시리즈 등 총 12종의 프리미엄 간편식을 개발 및 판매 중이다. 6개월만에 크라우드펀딩 플래폼 와디즈에서 누적 펀딩 1억원을 달성했고, 지난 8월 한국벤처투자의 '성공스타트업 연계투자'를 유치했다.

더머글 송병우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등 국내시장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동아시아 지역에서 더머글 브랜딩 작업은 현재 진행중"이라며 "스에파를 활용해 K푸드를 세계에 알리고 더머글딜리버리, 더머글닷컴 등 신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머글은 서울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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