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1%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했다. 변종 코로나19가 확산하고 미중 갈등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2,730선으로 미끄러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97포인트(1.62%) 내린 2,733.68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지수는 6.62포인트(0.24%) 내린 2,772.03으로 출발했다. 이후 약세장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큰 낙폭을 보였다.
기관이 1,990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1,496억 원 규모 팔았다. 반면 개인이 3,665억 원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네이버(0.00% 보합)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을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000660)가 3.02% 하락했고 LG화학(051910)이 2.21%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2.43%, 2.18%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24.85포인트(2.61%) 떨어진 928.73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