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은 디지털 본부 설립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옴니 채널 구축과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최근 ‘무신사’ 입점에 이어 다양한 패션 플랫폼에 입점 및 제휴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까스텔바작과 입점 제휴를 맺은 ‘우패션’은 ‘골프웨어를 비롯한 다수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으며, 간편한 절차로 진행할 수 있는 구매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사이즈와 컬러 선택, 개인 정보 입력 등의 번거로운 구매 절차는 물론 반품과 교환까지 구매에 수반되는 전 과정을 대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패션 측 설명에 따르면, 자사 모바일 앱 이용자들의 한 달 내 재구매율은 35% 이상이다. 신규 고객 유입은 주로 중장년층도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유튜브 등의 채널 광고와 해당 연령층의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어 까스텔바작은 이번 ‘우패션’ 모바일 앱 입점에 대해 “M커머스 본격 확대의 일환으로, ‘우패션’의 경우 골프웨어 구매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의 모바일 쇼핑 접근을 확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패션’은 45세 이상 소비자층에 대응하는 하나의 채널이며, 앞으로 각 세대?성별 등 구매 특성에 따라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패션 플랫폼과의 입점 및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까스텔바작’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패션 플랫폼 1위를 형성하고 있는 ‘무신사’ 골프 섹션에 입점하는 등 M커머스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최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사업 계획을 공표하고, ‘디지털 본부’ 신설을 시작으로 패션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착수했음을 밝힌 바 있다.
덧붙여 까스텔바작은 앞으로 디지털 본부를 통해 여러 플랫폼 입점 및 제휴를 확대할 뿐 아니라 자사몰과 연계한 자체 모바일 앱 구축에도 직접 나설 계획이다. 옴니채널이 구축될 경우, 비대면 채널에서도 3D쇼룸, VR·AR 기술을 적용한 피팅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하이테크(High-tech)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까스텔바작의 변화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