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송하윤과 이준영이 드디어 첫 키스를 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 연출 오미경 / 이하 ‘제그마요’) 7회에서는 서지성(송하윤 분)과 정국희(이준영 분)의 로맨스가 폭발했다. 잠시 엇갈렸던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첫 키스를 한 엔딩은 열혈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심쿵을 선사했다.
이날 서지성과 정국희는 첫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데이트는 어긋나기만 했다. 서지성은 정국희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에 의문을 품었고, 정국희는 촬영 중 만났던 소방관과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서지성과의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서지성은 절친 탁기현(공민정 분)이 쓰러져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서지성은 병원에서 우연히 회사 후배 변하리(박한솔 분)와 남자친구를 만났다. 이후 정국희가 변하리에게 남자친구와 헤어지라며 심각하게 말하는 것도 목격했다. 대체 정국희와 변하리는 무슨 사이인지,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서지성의 의문은 커져만 갔다. 그러나 정국희는 서지성에게 무엇 하나 명확하게 말해주지 않았다.
진실은 이랬다. 변하리의 남자친구는 데이트 폭력남이었다. 우연히 이를 알게 된 정국희가 변하리에게 남자친구와 이별을 조언한 것이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서지성은 정국희에 대한 오해를 풀었지만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이 먼저 연락하지 않겠다며 돌아섰다. 정국희는 그런 서지성을 잡지 못한 채 우두커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간 변하리에게 위기가 닥쳤다. 데이트 폭력남인 남자친구가 변하리를 찾아간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서지성은 정국희와 함께 달려갔다. 서지성과 정국희가 목격한 것은 변하리가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당하는 현장이었다. 서지성의 기지로 상황은 해결됐고, 서지성과 정국희는 단둘이 시골길을 걷게 됐다.
별빛을 따라 걷던 정국희는 갑자기 서지성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불렀다. 서지성은 그런 정국희를 보며 설렜다. 이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 정국희는 미안하다며 서지성의 손을 놓았다. 그러던 중 나방이 날아들었고, 이를 피하던 서지성이 넘어질 뻔하자 정국희가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두 사람의 시선이 아찔하게 교차됐다. 이어 두 사람은 처음으로 달콤한 입맞춤을 했다. 오해 때문에 자꾸만 어긋나던 두 사람의 로맨스가 드디어 폭발했다. 수줍은 듯 달달한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은 TV 앞 시청자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송하윤, 이준영 두 배우의 로맨스 케미는 설렘을 배가시키며, 이후 두 주인공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외에도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MBC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