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바이옴이 특허 받은 체지방 감소 유산균을 바탕으로 한 ‘비에날씬’(BNRThin) 3종 등 6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배우 김희선을 내세운 TV 광고로 대중과도 꽤 친숙해졌다.
특허 유산균은 모회사인 바이오니아가 모유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을 돕는 것은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복부지방을 산화시켜 허리둘레를 줄여주고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에이스바이옴은 2018년 이 유산균을 주원료로 한 비에날씬(캡슐형)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비에날씬 플러스’(스틱형)를 출시했다. 이어 올해에는 △‘비에날씬 프로’(캡슐형) △다양한 유산균에 정상적 면역기능과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을 돕는 아연, 비타민D·B6를 추가한 어린이용 츄어블 유산균 ‘비에날 키즈’ △갱년기 증상 개선을 돕는 기능성 원료인 회화열매 추출물, 아연, 골다공증 위험을 줄여주는 비타민D,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에 필요한 비타민A 등을 체지방 감소 유산균 BNR17과 한 캡슐에 담은 ‘비에날 퀸’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인 밀크씨슬 추출물을 장 건강 복합유산균과 함께 담은 ‘비에날 간케어’를 선보였다.
비에날씬 프로는 홈쇼핑 출시 4개월 만에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국내 건강 다이어트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매출도 지난해 158억원, 올해 1~3분기 320억원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에날씬은 해외에서도 과학성·혁신성을 인정받아 2018년 미국 영양·건강기능원료대회에서 ‘체중관리부문 올해의 원료 1등상’을, 올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아시아 영양·건강기능원료대회에서 ‘올해의 프로바이오틱 제품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