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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전날 상한가 오른 LG전자, 24일 등락 거듭해.. 강한 변동성

시총 순위도 16위에서 18위로 두 단계 하락해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함께 전기차 부품제조 합자법인(JV)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전일인 23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LG전자(066570)가 다음날인 24일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 가까이 하락했다가 다시 1% 이상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강하다. 전날 시가총액이 껑충 뛰며 코스피 23위에서 16위까지 단숨에 올랐지만 이날은 2단계 아래로 다시 내려오기도 했다.


이날 9시 20분 기준 LG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67% 하락한 11만 8,000원에 거래됐다. 그리고 10여분이 더 흐른 30분께에는 1.67% 오른 12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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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전날 전기차 부품 사업 중 모터·인버터 등 부품 일부와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사업을 분할해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오스트리아 소재 계열사를 통해 LG전자의 신설법인의 지분 49%(약 5,016억 원)를 인수하게 된다. 신설 법인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고 LG전자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9조 5,559억원으로 하루 전인 15조원 보다 약 4조 5,000억여원이 증가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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