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서 6명 추가 확진…흡연 등 자가격리 이탈자 2명 적발

확진자 접촉 3명, 감염원 불분명 2명

캐나다서 입국한 1명도 확진

/연합뉴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24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1604번부터 1609번까지이며 지역별로는 금정구 2명, 해운대구 1명, 사상구 1명, 북구 1명, 서구 1명이다.


1604번(금정구)은 22일 확진된 1567번(금정구)의 접촉자다. 1567번은 경남 1108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1108번은 부산외국어대학생이며 앞서 확진된 1518번(금정구)과 1519번(금정구)와 친구 관계다. 1567번과 경남 1108번은 같은 날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교회 내 감염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1607번(해운대구)은 17일 확진된 1390번(동래구)과 접촉해 감염됐다. 1390번은 1360번(동래구)의 가족이며 1360번은 동래구의 한 목욕탕을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1609번(북구)은 1602번(사상구)의 가족이다. 1602번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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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번(금정구)과 1606번(서구)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1608번(사상구)은 23일 캐나다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부산의료원과 제1·2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이송 대기 중이다.

자가격리 이탈자 2명도 발생했다. 20대 남성은 23일 집 앞에서 흡연을 하다가 불시점검에 의해 적발됐다. 보건당국은 접촉자가 없어 계도 조치했다.

60대 남성은 23일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를 방문하려고 외출했다 불시점검에 적발됐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을 고발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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