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마감 시황] '산타 랠리' 코스피 2,800선 돌파... 기대 높아지는 '코스피 3,000'

2,806.86으로 마감

삼성전자 신고가




코스피가 24일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증권업계에서 전망한 ‘코스피 3,000시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0%(47.04포인트) 오른 2,806.8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종전 최고치(2,778.68)를 사흘 만에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10%) 오른 2,762.60으로 출발하며 장 초반 지난 14일 세운 장중 최고치(2,782.79)를 넘어섰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커지며 역대 최초로 장 중 2,800선 고지를 밟았고 2,812.16까지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도 2,800선을 처음 넘어섰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가 장 중 6.63% 올라 신고가인 7만 8,800원을 기록하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도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도 증시 상승세의 동력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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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70억 원, 기관은 6,319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7,510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0.60%(5.51포인트) 오른 928.68에 마감했다. 지수는 0.13%(1.17포인트) 오른 924.34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031억 원, 기관은 3,023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5,726억 원 규모를 팔았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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