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늘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3명 추가된 2,401명을 기록했다.
포항에서 구룡포 확진자들과 접촉한 4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 해외 입국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발생한 구룡포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1명, 샘솟는교회 관련 4명,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상주에서는 한영혼교회 관련 1명, 경기 남양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2명이 양성이 나왔다.
이밖에 청송에서 3명이 확진됐고 김천·영주·경산에서도 감염자가 각각 1명씩 나왔다.
한편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지역사회 감염자 27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하루 평균 39.3명을 기록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