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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경주협 올해의 드라이버에 정의철

슈퍼레이스 최종전 뒤집기 챔피언…여성 드라이버상엔 임민진

정의철. /사진 제공=슈퍼레이스정의철. /사진 제공=슈퍼레이스



정의철(엑스타)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선정 ‘올해의 드라이버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의철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인상적 활약으로 취재 기자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 수상이다.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정의철이 속한 엑스타레이싱팀에 돌아갔다. 엑스타레이싱팀은 슈퍼 6000 시리즈 종합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올해의 레이싱팀에 선정된 라이벌 아트라스BX의 기세를 막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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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 출전한 임민진(원레이싱)이 수상했다. 2012년 데뷔 이후 9년간 꾸준한 활동을 펼친 점이 선정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올해의 오피셜상’은 윤선희 씨가 차지했다. 윤선희 오피셜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현대N 페스티벌에서 코스 및 심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KARA 오피셜 위원회의 수상 심의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KARA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부 방역 정책 동참 차원에서 수상자들이 이동하고 모이는 별도 오프라인 행사를 갖지 않았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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