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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일자리 창출 유공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장관 표창

/사진제공=코이카/사진제공=코이카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31일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 중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은 분야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것이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장년 고용 촉진 부문, 청년 해외 진출 부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등이 그 대상이었다.


코이카는 2018년 6월부터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한 후 실무협의를 포함, 총 30회가 넘는 노·사간 대화를 통해 용역 근로자 30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전환자 직접 투표를 거쳐 2019년 초 자회사 코웍스를 설립했다. 이후 고용노동부로부터 바람직한 정규직 전환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며 모범적인 자회사 전환·운영 사례로 자리 잡았다. 또 고용안정성과 공공성·경영독립성과 책임성·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모회사의 책임 있는 100% 출자 지원을 통해 자회사 직무급 전원 도입과 노동이사제·합리적 임금, 승진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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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코이카와 코웍스 양사 노조 대표의 4자간 모·자회사 경영협약 체결 역시 성과로 꼽혔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모·자회사 노사공동협의회를 구축해 양 사 근로자의 노동 조건, 근로 환경, 노동자 복지 등 공동 이익 증진에 관한 사항을 꾸준히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그간 정부의 바람직한 자회사 운영모델에 맞춰 자회사를 설립, 운영해 온 기관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자회사 전환 과정에서 노고를 같이 한 코웍스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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