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낙연 "4·15총선 역사적 압승 성취…두고두고 기억될 것"

김태년 "코로나 위기에서 국민 지키며 개혁동력 확보해야"

박광온 "한국 현대사 흐름 바꿀 엄청난 법안들 처리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4·15 총선 역사적 압승을 거두는 데 여러분이 뒷받침해줬다”며 “여러분의 성취는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당직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공수처를 24년 만에 출범 직전까지 끌고 왔고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모두 처리했다. 지방자치법, 공정거래법이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정됐고, 고용보험법 개정으로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로 몇 걸음 더 간 것도 역사적 의미”라며 “그런 바탕 위에서 새해를 맞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표는 “지금 혼란이 있고, 국민들이 많은 불안을 느낀다. 4차 산업혁명 특징이기도 하고 코로나라는 글로벌 팬데믹이 겹쳐 혼란과 불안이 가중됐다”며 “혼란과 불안 속에서 새해를 관통해가야 할 텐데 혼란과 불안이 있다고 후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진해온 방향으로 전진해 가야 하고, 전진하려면 국민과 함께 전진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새해에는 국민통합을 이루고, 사회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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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태년 원내대표는 “올 한 해 민주당에 무겁고 어려운 과업이 주어졌다. 코로나 위기에서 국민의 삶과 생명을 지키면서 총선 승리를 통해 개혁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운 임무가 부여됐다”며 “당직자들이 시대적 소명을 갖고 사력을 다해준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했고 총선도 압도적 다수의 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은 2021년도에도 국민과 함께 더불어 나아갈 것”이라며 “책임여당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국민의 삶과 일상을 지켜낼 막중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방민경(방역·민생·경제)에 더욱 집중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대전환을 준비해 나가야 하나”고 강조했다.

박광온 사무총장 역시 “코로나라는 미증유 사태를 맞아 총선을 어떻게 치러야 하나 걱정을 갖고 올 한 해를 시작했다”며 “간절한 마음과 실천 의지가 합쳐져 총선에서 놀라운 승리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로 인해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바꿀 만한 엄청난 법안들을 처리했다”며 “국민들이 도와줘서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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