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카트라이더에 포르쉐 떴다

넥슨, 포르쉐와 카트라이더 게임 기반 콜라보

자동차·패션·캐릭터 등 분야로 IP 확장 총력전

/넥슨/넥슨



넥슨이 국내 게임사 최초로 포르쉐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게임에 포르쉐를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를 선보인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PC·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에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의 제휴를 통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2021년 1월 중 PC게임 ‘카트라이더’,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포르쉐의 첫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를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가 출시된다. 사전예약 이벤트와 더불어 포르쉐 카트에 탑승해 게임 실력을 겨루는 슈퍼매치도 개최된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인플루언서 문호준이 론칭 쇼케이스에 참석해 직접 ‘포르쉐 타이칸 4S’ 차량을 체험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 5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통해 자동차·유통·캐릭터 등 각 분야로 지적재산권(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슬로우애시드와 카트라이더 캐릭터를 활용해 의류로 제작했고, 라인프렌즈와는 캐릭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N Line’ 차량도 게임 속 카트로 등장한 바 있다.

김경아 넥슨 캐주얼마케팅실장은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포르쉐와 ‘카트라이더’가 만나 게임,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짜릿한 속도감과 현란한 주행감을 뽐낼 수 있는 포르쉐 스포츠카를 카트라이더 IP 기반 게임에 선보여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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