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홍준표, "윤석열 추락…탄핵대선 때 지지율로 내려가" 비상조치 해야

이재명, 12%포인트 격차로 윤석열 앞서

"尹, 위기의 본질 파악 없으면 반등 어려워"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탄핵 대선’ 지지율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윤 후보 지지율 하락에 대해 "비상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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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탄핵 대선 때에는 4%의 지지율로 시작해 24%로 마감했다"며 "윤 후보의 추락이 탄핵대선때 지지율로 내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반등의 기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p)에서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대선 후보 가운데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39.3%를, 윤 후보는 27.3%를 나타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적당한 사람이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 비율은 18%다.

한편 홍 의원은 대선 경선 이후 유튜브 '홍카콜라' 활동 보다는 '청년의 꿈'을 활성화하는 등의 활동에 매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대구선대위 상임고문으로 등재해 선대위 참여를 공식화하는 한편, 유튜브 활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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