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조성재 가천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반도체 ICT 원천 기술 확보 기여’

조성재(사진 왼쪽) 가천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가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성재(사진 왼쪽) 가천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가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성재 가천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가 반도체 분야 ICT 원천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지난 12월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게 이 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 교수 외에도 양자 분야 2명, 슈퍼컴퓨터 2명 등 총 5명이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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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2010년 새로운 구조의 3차원 플래시 메모리 어레이 공정과 전기적 동작 기법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산업체에 양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메모리 소자 및 어레이 기술,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메모리 기술, 저전력 인공지능 시스템을 위한 메모리 기반 뉴로모픽 소자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했다.

조 교수는 학부생, 대학원생, 관련 현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정 및 소자, 메모리 반도체 및 인공지능 등 다양한 반도체 강의를 제공하면서 교육에도 힘써왔다. 또 지난 2020년 범부처 사업인 프로세싱-인-메모리(PIM) 사업을 기획하고, 지난해에는 타당성 평가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PIM 반도체 사업이 시행되도록 기여했다.

조 교수는 “메모리를 중심으로 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 최강국의 위상을 갖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에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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