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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 V, PFP NFT로 새로운 탄생…“희소가치 극대화”




한국 최초 극장판 로봇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 V’가 PFP NFT로 새로운 탄생을 예고했다.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 NFT매니아(NFT MANIA)와 (주)로보트태권브이는 26일 PFP NFT 독점 계약체결을 통해 총 1만 개의 로보트 태권 V를 PFP NFT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PFP(Profile Picture) NFT란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 NFT다. 소셜미디어 상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작품으로 각각의 캐릭터 얼굴을 독특한 개성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이해하기 쉽게 ‘크립토펑크(CryptoPunks)’, ‘BAYV(Bored Ape Yacht Club)’, ‘쿨 캣츠(Cool Cats)’ NFT를 떠올리면 된다.

개성을 표현한 PFP NFT의 매력 덕분에 많은 셀럽, 인플루언서, 그리고 일반인에게도 인기를 끌며 NFT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보통 5000~10000개만 발행되기 때문에 희소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나만의 프로필 디지털 아트 PFP NFT는 NFT 커뮤니티의 초대장 역할도 할 수 있다.


이번 PFP NFT 발행 프로젝트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로보트 태권 V PFP NFT 민팅시 레어리티가 높은 참여자에게는 로보트 태권 V 설계도를 실제 형상화한 하프 버전의 피규어(25cm 크기)와 45년 간 로보트 태권 V의 역사가 기록된 히스토리북 세트가 NFT 소유권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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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 V는 김청기 감독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1976년 7월 23일 영화관에서 최초로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약 18만 명의 관객이 몰리며 한국영화 역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80년대까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로보트 태권 V는 오늘날 중장년층 부모들에게 아련한 추억으로 남은 대표 K-로봇이다.

NFT매니아는 다양한 콘텐츠에 NFT 기술을 접목시켜 NFT만의 희소 가치를 아트,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과 연결해주는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로보트 태권 V 탄생 45주년을 기념해 ‘로보트 태권 V 피규어를 발행하며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NFT매니아는 메타콩즈(Meta Kongz)와 세븐 7,777 NFT 프로젝트를 콜라보레이션 하기로 PFP(Profile Picture) 프로젝트 관련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NFT매니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의 ‘모나리자’ PFP NFT를 총 7777개, 3D 캐릭터로 발행할 계획이다.

NFT매니아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NFT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영화, 방송, 아트등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분양의 NFT 콘텐츠를 적극 선보여 NFT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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