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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빛난 선수'는 쇼트트랙 최민정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서 금 1, 은 2

대통령 표창장을 받고 환하게 웃는 최민정. 연합뉴스대통령 표창장을 받고 환하게 웃는 최민정.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이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0회 스포츠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 발전에 기여한 44명에게 대통령·문체부 장관 표창과 2022년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을 수여하는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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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경기, 지도, 심판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이에게 주는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중 한 명이다. 최민정은 올해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여자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4월에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 통산 네 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대한민국체육상은 1963년 제정됐으며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24·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아버지 우동우 씨는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뽑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해 체육발전 유공자는 모두 36명으로 이중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청룡장을 받는 양궁 김우진(30·청주시청)과 쇼트트랙 김아랑(27·고양시청) 등 7명을 필두로 맹호장 7명, 거상장 4명, 백마장 8명, 기린장 1명, 체육포장 9명 등이 올해 포상 대상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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