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도권 등 눈 '펑펑' 대설주의보…"벌써 쌓였다" 출근길 비상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빌딩에서 관계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빌딩에서 관계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1일 새벽부터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 전북, 전남 북부에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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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5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수도권 외에도 제주 산지를 비롯해 원주 등 강원 15곳과 충북 7곳, 경북 6곳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에 시간당 2~3㎝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제주 산지 5~10㎝ △서울·인천·경기 남서부·충북·경북 북부내륙 2~8㎝ △전북 동부·경북 중부·경북 남부·경남 서부·서해 5도 1~3㎝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은 적설량이 15㎝를 넘는 곳도 있겠다. 경남 남해안 등에는 눈 대신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내리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특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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