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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CJ ENM 등 콘텐츠주 강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0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CJ ENM이 22일 전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브루스 파이스너 IATAS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배우 송중기. 사진=연합뉴스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0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CJ ENM이 22일 전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브루스 파이스너 IATAS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배우 송중기.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사드 배치를 이유로 한국에 가한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콘텐츠 관련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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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시 34분 기준 CJ ENM(035760)은 전 거래일 대비 5.58% 상승한 10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전날보다 5.56% 오른 8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중국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한국 드라마 방영을 재개한 데 이어 일반 방송사에서도 한국 드라마 방영이 확정되면서 '한한령'이 사실상 해제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달 들어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스물다섯 스물하나’ ‘힘쎈여자 도봉순’ 등이 중국 OTT에서 서비스되는 등 한한령 해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홍상수 감독 영화 ‘강변호텔’이 한국 영화로는 약 6년 만에 중국 OTT에서 제공됐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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