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통영 주경투시도지방 중소도시에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브랜드 단지의 희소성이 큰 덕분에 프리미엄까지 붙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보면 지난해 지방 중소도시에 공급된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40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0.1대 1을 기록했다.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를 제외한 136개 단지의 경쟁률 9.48대 1에 비해 세 배 이상 높은 수준인 셈이다.
브랜드 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희소성을 꼽을 수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0년(2012~2021년)간 10대 건설사가 지방 중소도시에 공급한 단지는 22만3073가구에 그쳤다. 지방에 공급된 단지 총 118만8758가구의 18%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 공급한 단지 172만2727가구 가운데 10대 건설사 단지가 62%(73만8319가구)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다.
대형 브랜드 단지의 높은 상품성도 성공을 이끄는 요소다. 대형 건설사들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단지 내 영화관, 단지 조경, 실내 마감재 등 서울 및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설계를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브랜드 단지는 지방에서 보기 힘든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대형 건설사들의 부지 분석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인기가 높다"며 "특히 힐스테이트와 같은 대형 브랜드는 해당 지역의 시세를 이끄는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고, 경기 불황에도 가격 방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통영'이 1차 분양을 마감하고 2차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통영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등을 통해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우수한 입지, 대형 개발호재까지 모두 갖춘 단지로 주목을 받으며 부동산 거래 절벽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힐스테이트 통영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은 일반 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 가능해 1인 가구나 청년층 등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로 각광받는다.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59~145㎡ 총 784가구 규모다. 특히, 최근 ‘KTX통영역 역세권 개발 사업’이 국토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힐스테이트 통영은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위주 설계(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됐으며 전 타입에 붙박이장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지역 내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유아풀)과 입주민 전용 사우나가 마련되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이외에 골프연습장과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 입주민 시설과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및 키즈&맘카페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테마정원은 물론, 넓은 잔디광장과 수경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수목이 심어진 힐링산책로와 자유롭게 반려견이 산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펫프렌즈 파크도 단지 내에 계획돼 있다.
북통영IC와 통영버스터미널, 남해안대로 등이 단지 인근에 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KTX, 김천∼거제 간) 통영역도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통영경찰서와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소방서, 충무도서관, 통영체육청소년센터, 대형마트 등이 있다. 조성 예정인 통영시민의 숲도 인접해 있다. 동원중·고가 도보통학거리에 있고 최소 6년 동안 단지와 죽림초를 오가는 통학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