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목표가 UP&DOWN] 어닝 기대주 풍산…목표가 16.3% ↑

카뱅 우호적 정책 기대감에 11.1% ↑

LG이노텍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내려






증권가에서 23일 발간된 보고서 중 목표주가가 가장 높게 상향 조정된 종목은 풍산(103140)이었다. 이베스트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16.3% 올려잡았다. 올해 방산 수출이 늘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방산 수출이 이익 성장을 이끄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방산부문의 매출 비중은 30% 내외이지만, 영업이익률은 10% 중반대로 신동부문에 비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323410)도 목표주가가 올랐다. 현대차증권은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11.1% 상향했다. 우호적인 정책으로 성장이 가시화한다는 이유에서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주가는 이미 알려진 부담요인보다는 정책 변화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될 전망이다"라며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제도 개선 TF에서 논의되는 경쟁 촉진의 측면에서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역할이 다소 확대될 여지가 있는 점은 분명한 기회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아셈스(136410)의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됐다. 이날 이베스트증권은 “무수염색사 초도물량 인식 시점이 올해 1분기에서 2분기로 밀려난 것에 따른 실적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011070)도 눈높이가 낮아졌다. NH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기존 목표주가에서 각각 10%, 5.7%씩 내린 45만원, 33만원을 제시했다. 북미 고객사가 신형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현재 판매되는 제품들의 수요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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