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2년 내 암 걸린 적 없으면 가입 가능"…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 출시 [NEW&HOT]

기존 상품은 5년 내 진단 없어야 가능

진단부터 입원까지 폭넓게 보장







한화생명(088350)이 최근 2년 이내 암에 걸린 적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3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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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간편 보험은 가입 이전 2년 내에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한 후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암으로 2년 이내에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한 적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일반 암, 소액 질병, 전이암에 대한 진단금과 수술뿐만 아니라 비급여 표적 항암 약물 치료, 특정 면역 항암 약물 치료, 암 로봇 수술(다빈치·레보아이) 등 최신 치료까지 보장한다. 또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을 비롯해 전국 331개 종합병원의 통원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에서 80세까지로 주계약(갱신형) 가입 금액 500만 원, 암 진단 자금 1000만 원, 항암 약물 및 방사선 치료 1000만 원, 암 통원 치료 5만 원, 상급종합병원 암 통원 치료 2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현재 50세인 고객인 30년 만기 전기납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남성 5만 1310원, 여성 3만 5180원이다.

한화생명 구창희 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고령화 되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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