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8세 이하부 46개 종목에 학생 선수 677명이 출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현지에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구축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 체제를 구축해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오후 김해 하키경기장을 방문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학생선수단을 일일이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여러분이 운동하고 경기에 참여하면서 수업 시수와 관련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학생 신분으로 운동하고 있으니 학교에서는 학생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운동을 하면서는 학교의 명예를 높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