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시에서 ‘부산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행사로, 태국 마이스 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 마이스 유치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와 공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 호텔·여행사·컨벤션센터 등 14개 기업과 함께 부산을 홍보하고 태국 시장에 특화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방문 상담을 통해 잠재적 구매자와 직접 접촉하며 마케팅을 강화한다. 방콕시는 인구 약 1050만 명이 거주하는 태국 수도로, 부산과 직항으로 연결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국의 포상 여행단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두 도시 간 마이스 관광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