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가 모바일 앱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앱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앱 어워드 코리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모바일 앱을 대표로 선정한다. 똑타는 소비자 리서치, 산학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앱의 신뢰성과 차별성에 초점을 맞춰 전문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열린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 적극행정우수사례에서 똑타는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똑타 앱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호출 및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경기도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똑버스와 공유PM(Personal mobility), 공유 자전거와 택시 등 여러 수단을 연계했다. 또 AI 알고리즘에 따라 승차지점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변경해 최적 경로를 제안하며 별도 외부 앱 다운로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8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버스·지하철 실시간 도착 정보도 제공하여 이를 통해 통행시간을 단축한다는 점에서 도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똑버스는 도 내 고양시, 수원시, 양주시, 이천시 등 16개 시·군 37개 지역에서 215대가 운행 중이며, 규모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공유PM 및 공유 자전거는 22개 시·군에서 약 2만 8000대를 이용할 수 있다. 똑타는 앱 내 강화된 면허인증 절차를 도입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공사는 안전모 착용 및 속도 준수와 같은 PM 안전 수칙과 관련한 홍보 영상 및 카드뉴스를 제작해 아파트미디어보드 3만 3000여 대, 31개 시군 지자체 채널 등에 송출·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건 당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맞춤형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연계를 실현한 끝에 똑타가 공공서비스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UAM, 주차장, 카쉐어링 등 신개념 교통수단까지 연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