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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금리 액티브 ETF, 월배당으로 전환

연배당 대신 월마다 분배금 지급

1억 원 투자시 월 26만 원 수령





삼성자산운용이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변경하고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운용은 이날 기존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의 명칭을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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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은 수익 지급 방식도 손 봤다. 매일 발생하는 수익을 ETF 가격에 반영한 뒤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달 동안 누적된 수익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분배 형식으로 변경했다.

삼성운용은 이번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으로 투자자들은 원금을 지키면서 꾸준한 분배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또는 개인연금 계좌에 있는 목돈을 ‘지키는 투자’로 활용하기 원할 경우 1억 원을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에 투자하면 이달 수익률을 기준으로 월 26만 원가량을 분배금으로 수령한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의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수익률은 연 3.54%(연 환산 기준) 수준이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투자 대기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으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재투자형(TR)이나 미국 나스닥100TR와 같이 장기 성장성이 높은 미국 지수 추종 상품 등에 적립식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법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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