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제주항공 참사에…군용기도 특별안전점검

해군의 P-8A 해상초계기. /사진 제공=방위사업청해군의 P-8A 해상초계기. /사진 제공=방위사업청





국방부는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모든 군용기에 대해 자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라는 지침을 육·해·공군에 하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관련기사



이에 따라 해군은 사고 기종인 보잉 737-800 여객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해상초계기 P-8A 등 모든 항공기에 대해 다음 달 4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군 관계자는 "점검이 끝난 항공기는 특별안전점검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공군도 보잉 737-700 여객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항공통제기 '피스아이'를 포함해 모든 항공기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육군은 고정익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회전익 항공기도 점검하라는 국방부의 지침에 따라 보유 헬기에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주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