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총리실22~24일 2박 3일…총리 취임 후 첫 방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고 총리실이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 총리의 일본 방문 일정은 22~24일까지 2박 3일이다.
이 총리는 △즉위식 및 궁정 연회(10.22) △아베 총리 주최 연회(10.23)에 참석하는 한편 일본 정계 및 재계 주요인사 면담,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 일정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 총리의 일본 방문은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 한일 양국 간에 해결해야 할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일본을 방문하게 되는 만큼 이 총리가 난국 타개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