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현충원 내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광복회가 주관한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이름 없이 산화한 무명독립군의 넋을 기린다.
추모제에는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회원 및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은 일제강점기 시절 산화한 무명독립군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2년 5월 17일 건립·제막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