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오른쪽) 기업은행장과 양성광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기업은행은 내년 하반기 대전 대덕특구 안에 ‘IBK창공’을 개소해 혁신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과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내년 하반기 대덕특구 내 완공 예정인 사이언스 센터에 ‘IBK창공’을 개소할 예정이다. 마포·구로·부산에 이어 네 번째다. 양 기관은 IBK창공 기업에 투자·융자 등의 금융지원과 사무공간,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기술 부문 멘토링, 기술사업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IBK창공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기술형 혁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에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43개 육성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1,630억원, 멘토링·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 3,087회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