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전’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한팀을 이루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 각 지역별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라인업을 27일 발표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는 T1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 담원 게이밍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한화생명e스포츠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담원 게이밍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선정됐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 팀에서 만나 함께 경기를 펼치게 돼 이목이 쏠린다. ‘페이커’ 이상혁은 2014년 이래 7년 연속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유독 올스타전과 인연이 없었던 ‘데프트’ 김혁규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첫 참가를 확정 지었다.
LCK 올스타는 다음달 18일 약소 지역 리그와 4대 리그인 LCK(한국), LCS(북미), LEC(유럽), LPL(중국)이 맞붙는 ‘언더독의 반란’ 스테이지와 레드불 1대 1 특별 경기에 참가하고, 19일 진행되는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의 ‘올스타전’에서 LPL과 맞붙는다. ‘언더독의 반란’과 ‘별들의 전쟁’은 새롭게 도입된 스테이지다.
전 LoL 프로 선수인 마린(장경환)과 앰비션(강찬용), 폰(허원석), 프레이(김종인), 마타(조세형) 등도 참석한다.
모든 경기는 케이블 채널 아프리카TV와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생중계된다.